쉬운설명) 오비(OB) & 해저드(Hazzard) 정의와 벌타 계산법_골프규칙

오비(OB, Out of Bounds)와 페널티 에어리어(해저드, Penalty Area) 정의

 

우선 골프코스에는 두 가지 색의 말뚝과 라인이 있습니다. 

 

1. 빨간색 라인과 빨간색 말뚝

: 페널티 에어리어(Penalty Area)로서 해저드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이 공간에 선수의 공이 정지할 경우 1타 페널티로 구제가 허용됩니다.

     

- 페널티 영역(Penalty Area)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다, 호수, 연못, 강, 도랑, 지표 배수 도랑 또는 기타 개방형 수로(물을 포함하지 않더라도)를 포함한 코스상의 모든 물체 및 위원회가 벌점 영역으로 정의한 코스의 다른 부분

 

2. 하얀색 라인과 하얀색 말뚝

: 아웃오브바운즈(Out of Bounds, OB)로서 우리는 보통 오비라고 칭합니다. 오비 구역은 위원회가 정의한 코스 경계 가장자리 밖의 모든 영역을 일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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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는 기본적으로 아래 그림의 4개 구역으로 나뉩니다.

1. 티잉 구역 2. 페널티 구역 3. 벙커 4. 퍼팅 그린

 

그리고 이러한 공간을 벗어난 모든 영역을 바로 아웃오브바운즈(Out of Bounds)라고 합니다.

 

골프코스에서의 일반구역 source - https://www.randa.org/rules/rules-hub

 

이러한 빨간말뚝 선상과 하얀 말뚝선상을 벗어난 경우 과연 스코어 계산은 어떻게 될까요?

 

상황에 따른 아웃오브바운즈(OB, 오비)와 해저드 스코어 계산하기

 

기본 적인 계산법은 모두 +1타를 하는 것입니다.

 

다만,

1. 오비의 경우, 플레이할 수 없는 곳으로 나갔기 때문에 처음 샷을 한 곳으로 돌아와서 다시 샷을 진행합니다.

2. 페털티 구역의 경우, 플레이할 수 없는 경우 구제를 받고 근처에서 다음 샷을 진행합니다.

 

결국 티샷 오비의 경우 다시 티잉 그라운드에서 3번째 샷으로 진행이 되며, 페널티 구역에 들어간 경우는 근처에서 3번째 샷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특설티(오비티, 해저드티)가 있는 경우라면,

1. 오비티에서는 +2타로 4번째 샷을 하게 되며(3번째 티샷을 했다고 가정),

2. 해저드티에서는 +1타로 3번째 샷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본 계산법을 알더라도 가끔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잠정구 플레이의 경우가 그런데요, 다음의 실제 예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EX)

티샷을 하고 아웃오브바운즈 구역으로 날아갔으나 조금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특설티 이동 로컬룰이 있었지만 캐디가 잠정구 치고 가시죠라고 하기에 다시 티샷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확실하게 오비 구역으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이에 제1구를 찾으러 갔으나 역시 오비 구역으로 넘어갔는지 볼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오비티로 이동하여 다음 샷을 하였는데, 이 경우 오비티에서 샷은 몇 번째 샷이 될까요?

 

 

오비가 났는지 애매한 경우, 로컬룰에 따라 보통은 해당지역으로 가서 확인을 하고 없다면 특설티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혹 잠정구를 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조금 헷갈립니다.

 

위 예의 경우 정답은 6번째 샷 입니다.

 

가끔 4번째 샷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잠정구 플레이가 아닌, 멀리건 플레이를 하였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잠정구 플레이는 이미 원구가 오비 구역으로 들어갔다는 가정을 하고 3번째 샷을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결국 3번째 샷마저 오비 구역으로 들어갔다면, 특설티로 이동시 +2벌타를 하여 6번째 샷으로 계산이 됩니다.

 

 

이젠 조금 계산이 쉬워지셨을까요?

 

 

마무리하며 아웃오브바운즈(Out of Bounds)의 말뚝과 흰 라인 경계에서 판별하는 기준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비 경계에서의 판별법 source - https://www.randa.org/rules/rules-hub

 

 

기본적으로는 로컬룰을 따르되, 동반자들의 동의 하에 정확한 잠정구 플레이가 좋아 보입니다.

 

그럼 오늘도 Nice Shot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