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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야기

이 골프 룰 모르고 치면 벌타? 아마추어 골퍼들이 알아야 할 기본 골프 규칙 5가지(골린이 필수체크, 벌타규정, 티잉구역 및 벙커, 퍼팅그린, 해저드 규정)

by ROLONOR 2025. 5. 13.

 

규칙과 매너의 스포츠인 골프, 기본 룰 몇 가지 알아보기

라운드 중 벌타 받은 적이 있나요?
사실 많은 골퍼들이 잘못 알고 있는 룰이 은근히 많습니다.
특히 룰 개정 이후 바뀐 부분은 더더욱!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아두면 좋은 기본 골프 규칙 5가지를 쉽게 정리해봤어요.
앞으론 벌타 없이, 룰 잘 지키며 플레이하세요!!

 


 

1. 티잉 구역(Teeing Area), 볼 위치 조심!

 

티잉 구역에서는 티마커의 위치를 잘 살펴야 합니다.

 

 

양쪽에 있는 티마커 사이,

그리고 그 둘을 가상으로 연결하고 그 선상 뒤로 두 클럽 길이 이내에 볼을 놓아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볼이 이 구역을 벗어나면? 

가장 쉬운 예로는"배꼽 나왔다!!"의 경우가 있겠지요?

  • 스트로크 플레이: 2 벌타 추가!
  • 매치 플레이: 상대방이 스트로크를 무효로 하고 다시 치게 할 수 있음.

 

ex) 볼은 안에 있지만 발이 바깥으로 나온 경우는?? 

      --> 괜찮습니다!! 

 


 

2. 벙커 안에서 클럽을 바닥에 대면 벌타일까?

 

어드레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클럽을 바닥에 놓아서는 안됩니다.

 

 

벙커에서는 클럽이 모래에 닿는 순간 벌타가 부과됩니다.

이는 어드레스 중이든 스윙 준비 중이든 예외 없이 적용되는 규칙입니다.

물론 라이 개선의 의도가 없는, 가령 사용하지 않는 클럽을 옆에 놓는 경우 등에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헷갈릴 땐:


클럽이 모래에 닿지 않도록 '언제나' 주의하세요.

그리고 만약 벙커에서 치는 것이 두렵다면..

과감하게 2 벌타를 받고 벙커 바깥에 두고 다음 샷을 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보다 자세한 벙커 관련 룰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쉬운설명) 벙커에서 치기 어려울 때 이동 및 구제 방법과 (무)벌타 계산_골프규칙

골프코스에서 벙커(Bunker)의 정의와 구제 방법의 종류 -벙커(Bunker)란, 골프코스에서 특별히 준비된 모래로 채워진 구역으로, 보통 잔디나 흙을 제거한 움푹 들어간 곳을 뜻합니다. 그중 흔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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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깃대는 그대로 두고 퍼팅해도 될까?

오히려 깃대를 맞고 들어가는 경우가 꽤 많지요?

 

 

깃대 뽑는 거 잊으셨나요?
괜찮습니다!
현행 룰에서는 깃대를 꽂은 채 퍼팅해도 무방해요.

이제는 규정이 바뀐 지 오래되어 다들 알고 계시지요?^^

 

🕰️ 예전 규정 (2018년까지)

  • 깃대가 꽂혀 있는 상태에서 퍼팅을 해서 공이 깃대를 맞고 홀에 들어가면 → 2 벌타!
  • 그래서 퍼팅할 때는 반드시 캐디나 동반자가 깃대를 뽑아야 했습니다.

🔄 변화의 시기

  • 2019년 룰 개정에서 이 부분이 완전히 바뀜!
  • 지금은 깃대를 꽂은 채로 퍼팅해도 벌타 없음.
  • 오히려 깃대에 맞고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연구도 있었다고 합니다.

📌 이유는?

  • 경기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고,
  • 캐디가 없는 아마추어 골퍼도 불편함 없이 퍼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4. 퍼팅 라인 밟으면 벌타? 매너 위반?

 

과거에는 퍼팅 라인 밟으면 룰 위반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의도적 훼손이 아니면 벌타 없음!

다만, 동반자 라인을 밟지 않는 게 기본 매너라는 건 여전히 유효합니다.

 

매너 스포츠인 골프에서,

그리고 가장 예민하고 집중을 해야 하는 그린에서의 매너는 꼭 지켜야겠죠?

 


 

5. 해저드 (Hazzard) 말뚝의 종류와 드롭 위치

 

골린이 때 볼은 중구난방, 사방팔방, 와이파이처럼 날아갑니다.

그래서 퐁당퐁당은 물론 바깥으로 많이 나가지요. 

오비(OB, Out of Bounds)의 경우에는 다소 쉽게 플레이를 이어갈 수는 있지만,

해저드의 경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쉬운 개념은 아니지만 이번에 알아볼까요?

 

 

👉 페널티 구역(예: 워터 해저드)에 공이 들어갔을 때,

많은 골퍼들이 무조건 2 클럽 이내로 드롭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왜냐!! WHY!!

 

해저드의 경계는 노란말뚝과 빨간말뚝이 존재하고, 좌우 다르게 존재하기도 하며, '선'으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참고: 1. 말뚝과 '선'이 같이 있는 경우, '선'을 우선 적용합니다.

          2. '선'의 경우 코스 쪽의 선의 가장자리 선상을 적용합니다.

             --> 따라서 일단 선상에 있다면, 해저드 안에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드롭 위치는 해저드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 노란 말뚝(일반 워터 해저드):
    • 볼이 마지막으로 해저드를 통과한 지점과 홀컵을 연결한 선상에서 뒤쪽으로 원하는 거리만큼 물러나 드롭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보통 해저드 뒤쪽으로 다시 물러나게 되며, 이전 샷을 했던 곳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 즉, 본인이 가장 원하는 거리 선상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 난 50미터 남은 거리보다 100미터 뒤에서 홀컵에 더 잘 붙일 수 있다면, 그 위치로 고고싱!
  • 빨간 말뚝(병행 워터 해저드):
    • 위의 방법을 기본으로 적용하되, 볼이 마지막으로 해저드를 통과한 지점에서 양쪽 방향으로 2 클럽 이내의 구역에 드롭할 수 있습니다.
    • 물론! 2클럽 이내라 하더라도 당연히 홀컵에 가까워져서는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마무리

골프는 매너와 룰의 스포츠입니다.
오늘 소개한 규칙 5가지, 기억해 두면 다음 라운드에서 실수 없이 플레이할 수 있겠지요.

배꼽 나왔다고? 깃대 치울까? 벙커 안에서? 해저드 드롭? 이제 헷갈릴 일 없겠죠? 
물론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지만 앞으로 하나하나 배워가면 됩니다.

벌타 없이, 매너 있고 즐겁고 스마트한 골프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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